소소한재미

봄비가 온뒤엔 뭐다?! 제철 "봄나물"을 먹어야된다!

쭈룡 2021. 3. 30. 20: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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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 사이 봄을 방기는 봄비가 전국에 인사하고 갔지요~

이제 정말 봄이 왔나봐요!!!

옛날 할머니랑 같이 살때 할머니께선 봄에 특히 나물을 많이 무쳐주셨는데 그 기억이 떠오르네요!

요즘 도시에선 돈을 주고 사먹어야 하지만, 예전엔 논 밭에서 쉽게 쉽게 구해 먹었던 기억이 있습니다 ㅎㅎ

저는 아버지 따라 산을 많이 다녔는데 항상 봄나물을 가방 한가득 구해와서 집에서 가족들과 함께 먹었답니다!

 

오늘은 봄나물 중 다소 생소 할 수 있는 "벌금자리"에  대해 포스팅을 해볼까 합니다.

 

두둥!!

 

제가 좋아하는 벌금자리 (벼룩나물)

간단히 소개하자면 고서에 작설초, 천봉초라고 불리기도 하며 건조한 곳에서는 볼수 없고, 습기가 많은 논이나 밭에 주로 자생, 성질이 따뜻하며 맛은 상당히 달고 약간 쓴맛도 있다... 라 합니다 하하하...

 

아무튼 주로 논 과 밭에 2월에서 3월사이에 많이 볼수 있으며, 그 뒤에도 볼수 있지만, 꽃이 피면 억세지기에 먹기 어렵습니다! 몇일 전 아버지가 벌금자리(벼룩나물)을 따놓으셨다고 사진을 보내주셨었죠.

 

 

생으로 고기에 싸먹기도 하고, 나물로 무쳐서 먹기도 하는데 맛이 좋습니다.

 

이것의 효능은

 

1.환절기 감기 몸살 치료 : 기침감기에 특히 좋다고 합니다.

2.고혈압 예방 및 치료 : 혈압을 안정시키고 고형압을 낮춰주는데에 효능이 좋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3.무한증치료 : 몸의 열을 방출할때 땀으로써 몸의 온도를 유지하는데 그렇지 못한 증상을 치료해주는 효능이 있습니다.

4.수족냉증, 냉증 치료 : 벌금자리의 성질이 따뜻한 성질을 가지고 있기에 몸의 혈액순환을 활발히 하여 손가락과 발가락까지 혈액을 원활하게 공급해주는 효능이 있습니다.

5.뇌혈관질환 뇌졸중 예방과 치료 : 특히 생으로 먹었을경우 뇌세포가 죽는것을 방지하고 예방해주는 효능이 있습니다.

 

 

지금도 주변 논, 밭에 가보면 손쉽게 구할수 있는데

주말을 통해 나들이도 갈겸 한번 먹어보시는게 어떨까 합니다!

가족들과 도란도란 같이 벌금자리를 찾아보고 좋은 추억 쌓아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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